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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고열의 원인
아이들은 성인보다 체온이 높기 때문에 38도만 넘어가도 열이 난다. 만약 39도라면 응급실에 가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고 40도부터는 뇌손상에 위험이 있다. 열이라는 현상자체보다는 왜 그런 온도가 되었는지 열이 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고 넘어가야 한다.
고열의 원인은 바이러스성 감기나 장염, 요로감염, 폐렴, 중이염, 등의 감염성 질환이 가장 큰 원인이다.
면역력이 약한 소아의 경우에는 열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. 보통 신생아시기부터 3개월미만의 아이들이 고열을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세균의 감염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초기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.
2. 고열의 기준
- 저체온 : ~35.5
- 정상 : 35.5~36.5
- 미열 : 36.5~37.5
- 발열 : 37.5~38.5
- 고열 : 38.5~
아이가 아플때는 배가 아프더라도 체온계로 열을 먼저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다.
3. 열 내리게 하는 방법
고열의 열 내리게 하는 처치방법은 우선적으로 해열제이다.
해열제는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. 병의 경과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아이가 평상시처럼 잘 놀고 잘 먹고 잠을 잘 잔다면 굳이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.
시중에서 사용되는 해열제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.
- 타이레놀 시럽: 4~6시간 간격으로 투여한다. 단 하루에 5회 이상은 투여해서는 안된다고 한다. 용량은 10~15Kg(몸무게당 0.3~05cc) 예를 들어 몸무게가 10Kg이면 해열제는 3~5cc, 20Kg이면 해열제는 7~8cc이다. 타이레놀을 먹은 후 효과가 나타나기 전까지 1시간이 걸리므로 복용 후 1시간까지는 열이 안 떨어질 수 있다. 부작용은 없지만 장기간 복용 시에는 신기능 장애, 대량 복용 시에는 간기능 장애가 있을 수 있다.
- 부루펜 시럽: 6~8시간 간격으로 투여한다. 하루에 5회이상은 투여해서는 안된다고 한다. 타이레놀보다 지속시간이 길고 진통작용이 더 좋다. 밤새 통증이 있거나 열이 지속될 경우에 사용하면 좋다. 5~10mg/kg(몸무게당 0.3~0.5cc), 용량은 타이레놀과 똑같이 주면 된다.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소화불량, 구역감이 올 수 있고 아주 드물게 위장출혈, 신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탈수가 심한 아이에게는 신중해야 한다.
해열제를 투여한 후에 30도 전후의 물에 수건을 적셔 목, 등 ,겨드랑이, 사타구니를 닦아주면 좋다. 대신 물수건으로 닦아줄 때 아이가 몸을 떨면서 오한이 있다면 오히려 열이 더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단하는 것이 좋다.
아이가 열이나면서 의식이 없거나 전혀 먹으려 하지 않고 소변의 양이 감소하여 탈수가 예상되는 경우나 목이 뻣뻣해지면서 경련을 하거나 3개월 이하의 아이가 열이 날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하니까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. 실외는 춥고 실내는 건조하기 쉬운 겨울이다. 소아는 코막힘이 심해질 수 있다. 가습기로 실내습도를 50~60% 로 맞춰서 콧물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. 기침은 몸속의 나쁜 세균을 내보내는 신호이므로 기침을 하면서 부족해지는 수분보충을 위해서 보리차나 따뜻한 물을 먹여 수분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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